GS칼텍스가 여수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 체험과 예술치유를 결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나만의 섬'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여수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 체험과 예술치유를 결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S칼텍스는 11일 최근 사흘 동안 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 진성여자고등학교 등 여수 지역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2025 GS칼텍스 마음톡톡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예술을 매개로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산업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예술치유(Art Therapy) 기반 워크숍을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인식의 기회를 갖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살펴본 뒤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예술치유 전문 치료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색과 질감, 형태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섬'을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관계 확장의 경험을 나눴다.


GS칼텍스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다문화 인재 양성을 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예술이 개인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기능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철학 아래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인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서울의 GS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정유·석유화학 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며 "예술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자기 탐색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