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가 부산항 도선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부터)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박진영 부산항도선사회 회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부산항도선사회 대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던 모습./사진=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0일 부산항도선사회와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 중구 부산항도선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항내 사고 예방을 위한 항내 규정속도 준수 등 항내 안전사고를 미연해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대형화와 부산항 운영 확장 계획에 발맞춰 안전도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박진영 부산항도선사회 회장은 "부산항 도선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이용자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도선선의 CCTV 정보를 공유해 도선서비스의 증진과 이용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