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성일 (해남1·더불어민주당)의원


김성일 전남도의원(해남1·더불어민주당)이 1급 포상을 받는다. 이는 '2025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조례 분야에서 최우수 조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1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3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이어 올해는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로 다시 한번 최우수 조례에 선정돼 2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올해는 전국 민주당 광역의원 21명만이 1급 포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 조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는 초고령사회 전남의 심각한 현실을 깊이 반영한 결과다.

현재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7.1%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홀로 사는 노인이 12만 명에 달한다. 기초연금 수급자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루 7~9만 원 수준이던 간병비가 현재 12~15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노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민주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일 도의원은 "앞으로도 도민 삶의 문제를 현장에서 더욱 면밀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