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식]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억4400만원 지급
포항=박영우 기자
공유하기
포항시는 2025년 상반기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총 2억44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실적에 따라 반기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의 2025년 상반기 추진 결과 총 1만8044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감축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2만8200여 명의 시민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지급 규모는 총 2억4400여만원에 달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연중 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 감축 실천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