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립도서관,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서 '대상'
칠곡=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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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이 경북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칠곡군은 관내 도서관들이 다수 수상 명단에 오르며 도서관 운영 전반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칠곡군립도서관은 A그룹 우수상, 석적도서관은 C그룹 대상, 북삼도서관은 C그룹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하나의 지자체에서 여러 도서관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체계적인 운영과 균형 있는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경영계획 등 8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한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체계적인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사업 확대, 독서 소외계층 발굴 및 독서 사각지대 해소, 모바일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독서 지원 사업이 지역 독서환경 조성과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도서관을 지역 문화·교육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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