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추진된 농촌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신기술 확산 실적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농촌자원 활성화 실적 등 9개 평가지표를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보급과 현장 중심 기술지도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보급 기반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과 함께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을 통해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는 등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김천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과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추진 등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실천적 노력을 지속해 온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보급 기반 확대부터 현장 애로 해소, 농촌자원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김천시 농촌진흥 업무가 중앙단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사업을 더욱 강화해 김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