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은 16일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첫줄 왼쪽 여섯 번째)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으로 ‘ESG 기반 조직역량 강화 리더십 특강’ 후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부산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기반 조직역량 강화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발전공기업으로서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조직 전환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은 현장에서,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은 화상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특강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을 한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는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충은 필수사항임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전력시장 구조와 계통 보강 비용 등 거시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문화 조성이 안전의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원하청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리와 작업자 간 원활한 소통이 조직의 신뢰를 높이고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역설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경영진의 책임 있는 리더십과 노사 간 신뢰 기반의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이 ESG 실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조직역량 강화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 경영체계 정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