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지정기부 포스터./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하나로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담양군은 18일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설치해 지역 1차 의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운영비로 활용된다.

해당 진료실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공공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가능하며 모금은 내년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모금 개시와 함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운영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