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서 크레인 전도… 60대 사망 추정
(상보)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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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나들목(IC) 연결체계 개선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가 매몰돼 구조 중이다.
18일 송파구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쯤 송파구 잠실동 공사장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27톤 크레인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매몰됐으며 현재 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42명을 투입해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를 마친 후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1분부터 올림픽대로 공항방향 잠실역진출램프(토끼굴), 오후 5시부터 한가람로 양방향 잠실주공5당지 501동부터 523동 구간은 크레인 사고로 전면 통제 중이다. 송파구청은 "오후 3시20분 잠실동 30 공사장 크레인 전도로 인해 올림픽대로에서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진입 구간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니 해당 구간을 우회하길 바란다"고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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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