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노후도시·경관 공동위원회에서 선도지구 2개 구역이 모두 심의를 통과해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 18일 공동위원회에서 선도지구 9-2구역, 11구역의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심의에서 두 구역 모두 조건부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배정된 군포시 선도지구 특별정비물량 4620가구를 확보하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 10월 말, 선도지구 2개 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받았다.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12월 시의회, 경기도 의견을 청취하며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선 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부 사항을 보완하고 충족해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고시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선도지구 2개 구역 모두 연내 지정·고시를 목표로 남은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