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6'이 국방부를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 군(全軍) 공식 후원 승인을 확정했다. /사진=DX KOREA 조직위원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DX KOREA 2026')는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육·해·공·해병대까지 전 군의 후원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7번째 열리는 행사는 국방부에 이어 전 군 후원 승인을 얻어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안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방산 전시회로 인정받았다. 전시회는 각 군의 지휘 및 전력 발전 방향을 한 공간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하며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과 작전 개념을 논의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10만4000㎡ 규모로 실내 5만4000㎡와 야외 5만㎡ 공간을 확보하고 각 군의 전력 발전 방향과 연계된 무기체계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 논의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국방부와 각 군이 공식 후원하는 최초의 방산 전시회로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는 내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은 "전 군 후원 승인을 계기로 합동·연합·통합 작전개념과 미래 전장체계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기업과 해외 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