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식] 환경분야 주요 평가 '3관왕' 달성
경주=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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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년 각종 환경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을 받으며 환경 행정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는 '3관왕'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경상북도가 환경 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은 2년 연속,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지속성과 행정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주시 환경정책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올해 총 2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1008대 보급과 노후 차량 1485대 조기 폐차를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센터 조성,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 금장낙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탄소지원센터 운영 등 국비 공모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지역 환경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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