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협약식 이후 (왼쪽부터)윤경순 성문㈜ 대표이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특례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과 성문㈜ 등 2개 기업과 총 234억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웰템은 1989년 창립된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수출 확대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성문㈜은 선박 부품 제조기업으로, 최근 수주 증가에 따라 진해구 신규 사업장을 중심으로 설비 증설에 나선다. 대형 제작품의 해상 운송에 유리한 입지를 활용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