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이 중앙첨단소재 주식 추가 취득 관련해 공시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켐이 중앙첨단소재의 주식 585만320주를 15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5일이며, 주식 취득 뒤 엔켐의 중앙첨단소재 지분율은 14.5%가 된다. 폴리염화비닐(PVC) 제품 및 건축자재 제조업, 분양대행 사업, 통신기기 및 장비 사업 등을 하는 관계사다.


엔켐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소유 지분의 강화"라고 밝혔다.

엔켐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최근 EV(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해 ESS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날 엔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5.63%) 내린 6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중앙첨단소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원(4.09%) 내린 258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