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록관리 모습./사진=경남도


김해시가 경상남도기록원이 실시한 '2025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역량 강화와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법정 기록관리 업무 수행, 전자기록물 이관, 회의록·속기록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업무추진 기록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자기록물 이관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추진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가야문화축제, 윤슬미술관 기획전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전시 등 단계적인 기록화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전병화 시 행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록관의 내실 있는 기록관리 노력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기록문화 조성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고, 시민과 함께 기록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