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외식산업육성 시민식객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시민식객단 운영은 최근 SNS 방문 리뷰와 홍보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가 외식 소비의 핵심 지표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하는 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026년 1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발된 시민식객단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는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는 SNS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민식객단은 포항 골목 맛집과 외식업 특화거리, 포항 대표 디저트 브랜드 'Bake the Pohang'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참여 시민에게는 활동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게시물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영상 콘텐츠는 건당 7만원, 글 콘텐츠는 건당 4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월 최대 2건까지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생생한 콘텐츠가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을 미식 관광도시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