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시흥시가 2026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흥시는 5일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가족국과 투자유치담당관, 통합돌봄과, 노동지원과 등 전략적 조직을 신설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청에 1국 1담당관 2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기구 조정이 이뤄졌다.

시는 기존 복지국에서 기능을 분리해 '성평등가족국'을 신설하고, 성평등정책과, 아동돌봄과, 청년청소년과, 이주배경주민과를 배치해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별·세대·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행정을 본격화한다.


또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투자유치담당관을 신설해 전략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와 사후관리, 공모사업 대응 및 민간자본 유치를 전담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동지원과를 신설해 노동인권 보호, 노사협력, 노동취약계층 지원, 산업안전 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노동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AI첨단산업팀 △인구구조 변화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총괄할 기본사회팀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AX·DX)을 지원할 기업혁신팀 △노후 주거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정비계획팀 등도 신설돼 행정 전문성과 미래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포용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