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국립공원 분소유치 부산 북구가 적극 나서라"
김태식 부산북구의원 자유발언 통해 국립공원 지정 후속 대책 촉구
구포동 힐링체험숲·어린이 천문대 조성 통한 관광자원화도 제안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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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부산 북구의원(국민의힘, 구포1·2·3동, 덕천2동)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국립공원분소 유치 등 후속 조치 마련을 북구청에 주문했다.
김 의원이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후속 대책 마련과 어린이 천문대를 포함한 힐링숲 유치'를 핵심 의제로 던졌다.
김 의원은 "2014년부터 시작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운동이 20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은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 성과"라며, 부산시와 구·군, 환경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9년부터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운동본부'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소회를 밝히며, "이제는 축하를 넘어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금정산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북구가 국립공원 시대의 주변이 아닌 반드시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 의원은 인접 지자체들이 국립공원 사무소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북구가 거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김 의원은 구포무장애숲길과 시랑누리길이 만나는 구포동 산 869번지 일원을 지목하며 산림욕장, 건강지압로, 유아숲체험원, 여름철 계류공간 등을 갖춘 '힐링체험숲'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인접 지역에 부산 유일의 '어린이 천문대'를 조성해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금정산 국립공원의 핵심 힐링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청을 향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금정산 국립공원분소 유치를 위한 북구 차원의 공식 검토와 추진전략 수립, 구포동 산 869번지 일원 힐링숲 조성 사업의 우선 검토와 실행계획 마련, 어린이 천문대를 포함한 숲 향유권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소상공인 경제효과 창출을 위한 종합 로드맵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식 의원은 "금정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며 그 중심에 우리 북구가 서야 한다"며 "금정산 국립공원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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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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