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명 목감교 4차선 확장, 2028년까지 완공"
경기=남상인,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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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되던 광명 목감교 확장 공사의 연내 설계 착수와 2028년 완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광명시 목감교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교량 확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984년 준공된 목감교는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를 잇는 핵심 교통축이지만, 왕복 2차로의 좁은 폭(7m)으로 인해 상습 정체가 발생해왔다. 특히 광명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재 7m인 목감교 폭을 23m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기존에 없던 인도교까지 설치할 것"이라며 "광명시민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구로구와의 교통 협의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목감교 확장은 행정 경계를 넘는 광역 시설이라는 특성 탓에 서울 구로구와의 사업비 분담 협의가 지연되며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경기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도비 지원을 검토하고, 광명시와 서울시 간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자리를 함꼐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가 많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구로구와 협의 문제인데 결국은 재정 문제"라며 "경기도의 적극 지원으로 구로구와 협의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명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 사업을 경기도와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광명뉴타운 삼거리부터 구로구 현대아파트 삼거리까지의 이동이 편리해지며, 교차로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광명시는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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