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의정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시 필수였던 '시 시장 추천서 발급 절차'를 전면 폐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행정 단계를 줄여 자금 지원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이용하려면 시에 추천서를 신청하고, 시가 다시 재단에 추천서를 발급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문서 이송과 확인에 시간이 소요돼 자금이 시급한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앞으로는 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급하면 시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행정적 통제를 생략하는 대신 재단이 지원 명단을 시에 송부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후 관리 체계가 전환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해당 방식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특례보증 지원 과정에서 반복되던 행정 절차를 정비해 소상공인이 보다 빠르게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 소요되던 기간도 10일가량 단축돼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