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전KPS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올해 약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 도입과 현장 안전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공공성 제고에 집중 투자한다.


16일 한전KPS에 따르면, 올해 총예산은 2조252억 원으로 책정됐다. 한전KPS는 이번 예산을 △AI 활용 확대 △산업현장 안전 체계 강화 △지역 상생 협력 △취약계층 지원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등 핵심 분야에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한다. 홍보비와 소모품 구매, 시급성이 낮은 출장 및 각종 행사 등 소비성 경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예산 절감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하고, 상반기 내에 핵심 재무성과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과제 발굴에 착수한다. 아울러 위법하거나 부당한 예산 집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전 직원 대상 윤리 교육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16일 "새 정부의 첫 예산 기조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전사 역량을 정부정책 선도 이행에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기본 책무와 함께 국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