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밀진단 플랫폼 엔젠바이오가 20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엔제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상승한 1952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급등의 배경은 LG AI연구원과의 기술 제휴다. 엔젠바이오는 이날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정밀 의료 AI 모델 '엑사원 패스 2.0'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핵심은 진단 속도다. 엑사원 패스 2.0은 기존 2주가 소요되던 질병 진단을 1분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병리 이미지 분석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신속히 감별해낸다. EGFR 변이는 폐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바이오마커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병리 진단 부문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받은 기술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기존 검사 방식 대비 효율성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엑사원 패스 2.0 EGFR 솔루션 전반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에 활용되는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종양 변이부담(TMB) 예측 모델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제휴를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