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및 축산 시설 한파 등 피해 예방 포스터./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최근 이어지는 한파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대응해 겨울철 축산 재해 예방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한파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축산 재해 대책 상황팀을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사전 관리 요령으로는 기상 재해에 대비한 1주일 분 사료 확보와 한파 특보 발효 시 사료 급여량 10~20% 증량을 권고했다. 또 외부 급수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 전기 시설 점검, 노후 축사와 파손 시설 보강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도는 도·시군·농협·축산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축산 재해 대책 상황팀'을 3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해외 유입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와 농장주를 대상으로 다국어 방역수칙 홍보와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농가에는 신규 외국인력 배정을 제한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안전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