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총 사업비 361억원을 투입해 의성읍 중리리 일원에 조성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7월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18년 부지 매입과 기획재정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해 3년 만에 마무리됐다.
의성종합체육관은 연면적 7491㎡ 규모로 종합체육관과 씨름연습장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부지 외곽에는 9000㎡ 규모의 '한마음광장'도 함께 조성돼 각종 야외 행사와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종합체육관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목적 활용이 예정돼 있으며 씨름연습장은 군청 씨름단의 훈련 공간과 숙소를 겸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종합체육관은 지역 생활체육의 새로운 거점이자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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