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는 글로벌 자산군과 ETF(상장지수펀드)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핵심 ETF만을 선별·집중하는 액티브 EMP(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하나의 ETF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투자자를 비롯해 DC·IRP(개인형퇴직연금)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전 세계 시장의 주도 트렌드를 한 바구니에 추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임폴리오 리서치 시스템이 산출하는 글로벌 ETF 유니버스(주식·채권·원자재·테마·퀄리티·밸류·로우볼 팩터 등)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정량화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동시에 섹터 및 지역 편중을 제한하는 리스크 가드레일을 적용해 강한 것에 집중하되 한쪽 쏠림은 차단하는 구조로 초과성과와 방어력의 균형을 추구한다.
연금투자에도 활용가능하다. DC·IRP 계좌에서 단일 ETF로 글로벌 전략배분과 전략형 종목선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계좌 내 상품(ETF) 수를 최소화하면서도 자산배분의 비용을 낮출수 있다. 적립식으로 매수해도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최신 주도 테마로 회전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시장 국면마다 상품을 갈아타거나 리밸런싱 시점 등 고민이 줄어든다.
투자대상은 특정 국가나 단일 섹터에 고정되지 않고 ▲글로벌 메가트렌드(AI(인공지능)·디지털 소비트렌드·에너지, 방산) ▲스타일 팩터(퀄리티·밸류 등) ▲지역 로테이션(미국·유럽·일본·신흥국) 등을 활용한다.
강한 랠리 구간에는 주도 섹터·테마 ETF의 비중을 높이고 변동성 확대 구간에는 저변동/고퀄리티·현금성 ETF·채권을 활용한 방어 배치를 확대한다. 상승장에서는 더 강하게, 조정장에서는 더 억제하는 비대칭 성과곡선을 목표로 한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연금은 복잡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는 '무엇을 살지'와 '언제 갈아탈지'라는 두 가지 고민을 하나의 ETF로 해결했다"며 "모멘텀이 강한 자산에 집중하고 쏠림과 변동성은 시스템으로 관리해 연금 계좌의 '기본 포트폴리오'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