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9월 지자체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지역의 수출액은 15억6000만달러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6% 증가한 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48.8%, 6억4000만달러 증가)와 자동차부품(54.7%, 5000만달러 증가) 등도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미 관세 여파에도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22.2%(4억달러)가 증가하면서 주요 교역국 중 25.5%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남 지난 9월 수출액은 3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