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위암의 전 단계로 알려진 위염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이세창은 "영양제를 챙겨 먹은 적도 없고 술자리를 즐긴다"며 건강을 소홀히 해왔던 생활 습관을 털어놨다.
특히 "평소 소주 3병은 기본이고, 최대 6병까지 마신 적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오늘 랭킹 상위권이 예상된다"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날 강의를 맡은 넘버원 주치의 우승민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소화불량이 위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전한다. 이에 황은정은 표정이 심각해지는데. 공교롭게도 녹화 전날 평소 소화제를 달고 살았을 정도로 소화가 안 됐던 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세창의 위내시경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평소 술과 흡연을 즐긴다는 이세창의 위는 피로 뒤범벅된 상태였던 것. 이세창의 위 상태에 출연자들은 '술을 끊어야겠다'며 진심 어린 당부를 전한다.
그 와중에 이세창은 '술을 즐기는 건 아니고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라며 핑계를 대자, 이경실은 이세창을 노려보다 험한 말이 튀어나와 입을 막는다. 그러면서 '저런 위는 처음 봤다'며 진심 어린 걱정을 늘어놓고, 지석진 또한 '사람이 살아야지 먼저!'라며 이세창을 염려한다.
더욱이 식도까지 타들어 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이세창은 '이 정도면 통증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우승민 전문의의 우려에 "평소 아픔에 둔감해서 그러려니 하는 편"이라고 발랄하게 답변을 한다. 그러자 이경실은 '성격 참 좋으시네요!'라며 이세창을 조용히 다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