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방차 출신 김태형이 22일 배우자상을 당했다. 해당 장면은 김태형이 MBN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 캡처
그룹 소방차 출신 뮤직팩토리 대표 김태형이 배우자상을 당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 김경란씨가 세상을 떠났다.


김태형은 지난 2012년 10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아내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안무가 출신으로 알려진 고인은 방송 출연 당시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들었다. 별거 아닌 안무였는데 소방차가 소화하니 역시 멋있더라"고 전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한 김태형은 그룹 해체 후 연예사업가 겸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1995년 5인조 혼성그룹 월드를 프로듀싱했으며 1997년 그룹 NRG를 발굴했다. 또한 걸그룹 티티마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