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재정분석 연구회 소속의 이지연(왼쪽부터), 김재우, 추은희, 양진오, 이상호, 신용하 의원이 23일 ‘구미시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추은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우·이지연·이상호·신용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보고회에는 양진오 부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연구회는 △세입 확충과 세출 효율화 방안 △국·도비 보조사업 관리 개선 △중복·비효율 사업 정비 △기금 재원 구성과 관리체계 개선 등 구미시 재정운영 전반을 분석해 왔다.

연구용역 결과 구미시의 재정규모와 세입·세출 구조를 종합 분석한 뒤 △국고보조사업 확보와 관리 강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률 감소 △활용도가 낮은 특별회계 정비 △부적정 기금 운용 개선 등 지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추은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구미시 재정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시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