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인천·경기 서해안·충남 서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h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밤부터는 서해중부 먼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