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한방탈모치료이야기②] 탈모 진단,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도 쉬워진다.
김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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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역시 조기치료로 머리가 완전히 벗겨지는 대머리 증상이나 모발이식수술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지만 탈모를 겪는 많은 환자들이 머리숱이 듬성듬성해진 뒤에야 심각성을 인지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탈모 증상을 자각한 후에도 수 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가 더뎌지는 경우도 많다.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미리 포기하거나 탈모방지샴푸 등에만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탈모의 전조증상을 확인하자마자 우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며, 탈모는 실생활 속에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우선 탈모 초기에는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몸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열이 생기고 습한 기운이 발생하여 두피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또 혈액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머리가 아프거나 어깨 결림이 심해지는 증상 역시 지속되면 두피에 영양공급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모근을 잡고 있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수명이 짧아져 머리를 감을 때 더욱 많이 빠지는 증상이 눈에 띄게 된다.
이때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체질과 유형에 맞는 올바른 치료를 하게 된다면, 탈모치료는 물론 약해진 신체 또한 건강하게 재건이 가능하다.
몸이 약해지면 스트레스에 약화되고,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 하면 열이 머리로 올라가게 되어 신체가 ‘수승화강 부조화’ 상태로 탈모를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탈모가 시작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것, 탈모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몸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탈모는 초기에 치료하면 그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며, 막연하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이미 진행된 탈모를 회복하기까지 힘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열에 약한 모발과 두피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생활은 필수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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