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2010년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3만3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72.8%만이 '내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이같은 대답을 한 비율은 83.7%였다.

 

아울러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평균 나이는 40.9세로 조사됐다. 2010년 평균 38.4세보다 2.5세 늘어난 수치다. 반면 내집 마련 평균 소요기간은 8년으로 2010년에 비해 6개월 단축됐다.

 

한편 국민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31.7㎣로 2006년 26.2㎣보다 5.5㎣ 늘었으며, 가구당 평균 주거면적도 78.1㎣로 2006년 67.3㎣에 비해 10.8㎣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