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능력 5년 연속 1위…왕좌 ‘굳건’
[2013 시공능력평가]대림산업‧SK건설 약진…한화건설 10위권 진입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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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30일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이 12조371억원으로 왕좌를 굳건히 지켰고, 삼성물산(11조2516억원)과 대우건설(9조4538억원)은 지난해에 이어 2위와 3위를 고수했다.
이어 대림산업(9조 327억원)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포스코건설, 6위는 실적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 GS건설, 7위는 롯데건설이 차지했다.
SK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현대산업개발은 한 계단 내려앉은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위 한화건설은 해외공사 확대에 따른 공사실적 증가에 따라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편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5조2000억원으로 전년(210조6000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성요 국토부 건설경제과장은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공사실적은 감소했으나 기업의 경영개선 노력(부채감소)과 기술생산성 향상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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