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쇼핑몰에 이은 백화점 입점, 이제는 해외다!
여성의류 전문몰 ‘레미떼’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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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레미떼(www.lemite.com)’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백화점,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다.
레미떼가 꾸준히 사랑 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민영(36) 대표는 레미떼의 가장 큰 경쟁력을 ‘상품’으로 꼽는다. 원단과 소재 등의 품질을 무엇보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 상품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이 대표는 “매년 가을시즌,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원피스는 자체 제작 상품”이라며 “누적된 560여개의 후기가 품질을 입증하고 3년 동안 가격 변동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과의 보이지 않는 신의를 지킨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작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여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레미떼’도 런칭했다. 현재까지 5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는데 누적 판매가 1만건이 넘을 정도로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 대표는 “모델이 바른 립스틱에 대한 고객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코스메틱 제작을 결심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상품을 소개하니 고객 만족도는 물론이고 판매 결과도 좋다”고 말했다.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모습은 쇼핑몰을 벗어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8월, 백화점에 입점한 레미떼는 매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듣는 생생한 의견을 통해 다음 시즌 상품을 미리 기획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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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객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대표가 직접 고객들의 상품 후기들을 확인하며 고객 의견을 살피지만 현장에서 듣는 의견들도 많은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인 30대 고객층은 물론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도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인지도 향상과 함께 고객 확대에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 대표는 “팝업스토어를 처음 열었을 때, 첫 주에 1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쌓아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레미떼는 4년만에 진행하는 국내 쇼핑몰 리뉴얼 계획에 맞춰 올해 10월 초에 카페24(www.cafe24.com)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중문, 영문, 일문 쇼핑몰을 오픈한다. 특히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온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백화점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레미떼 상품 사진을 점원에게 보여주며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현재도 국내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해외 배송 요청의 50% 이상은 중국에서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레미떼는 국내몰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해외몰에도 그대로 적용시키고, 자체 제작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일과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상품을 통해 국내와 해외 고객 모두에게 높은 쇼핑 만족도를 선사한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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