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음식점의 51.3%는 4,800만 원도 못 벌어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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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민주당 홍종학 의원) |
관련자료에 따르면, 음식업의 경우 영세 자영업 기준인 4,8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개인 음식업자의 비중은 34.2만 명으로 전체 개인 음식업자 67.2만 명의 51.3%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영세 음식업자와는 달리, 2012년 2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개인 사업자는 770명으로 이들은 2.3조 원을 벌어갔다. 1인당 평균 약 31억 원을 벌어간 셈이다.
매출액 4,800만 원 미만의 음식업자가 벌어들인 1인당 평균 매출액 1,930만 원과 비교하면 160배의 매출액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개인 음식업자들 사이의 양극화가 굳어져 영세 개인 음식업자들의 어려움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 개인 음식업자들 사이의 양극화가 굳어져 영세 개인 음식업자들의 어려움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2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음식업 법인은 사업자 수, 매출액, 납부세액에서 모두 증가했다.
2008년 24개였던 음식업 법인은 2012년 41개로 17개가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2008년 1.55조 원에서, 2012년 4.49조 원으로 성장, 2.94조 원 증가했다. 매출액이 289%나 증가한 셈이다.
한 법인당 평균 매출액도 647.4억 원에서 1097.48억 원으로 450억 원 늘어, 69.5%의 성장률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음식업 매출 통계에서 보듯이, 영세 개인 음식업자들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민주당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세금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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