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돌연 휴가 낸 까닭은
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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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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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사진=머니투데이 DB) |
특히 이 회장은 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주주배당정책 개선과 임원 20% 축소 등 마지막 경영과제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안팎에서는 최소 올해 말까지 이 회장이 업무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KT 이사회의 차기 CEO 선출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이미 사임의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이 회장의 경영지시가 자칫 업무 혼선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T 측은 “이 회장의 휴가는 잠시 안정을 찾기 위한 휴식으로 보인다”며 “후임 CEO가 선출될 때까지는 중요 의사 결정 등 업무를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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