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s Rule 6] '남자의 바지' 치노&카고
글 최지혜 스타일컨설턴트,
그림 성낙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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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게도 20살이 넘었지만 치노팬츠를 입어보지 못한남자들이 있다. 치노팬츠가 자신과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나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 구매를 꺼려한 것이다. 치노팬츠는 스타일링이 쉽고 컬러가 다양해 머스트 아이템인데도 말이다.
06 치노&카고 바지
치노팬츠는 면바지, 카고바지는 건빵바지다. 한 10년 전에는 허벅지 라인에 건빵처럼 주머니가 있는 헐렁한 바지가 유행했는데, 요즘엔 슬림핏이 유행하면서 슬림한 핏 제품들이 주로 나오고 있다.이와 비례해서 주머니도 주름 정도로 디테일만 준 수준. 건빵바지가 다시 유행한다고 그때 그 바지를 꺼내입는다면 곤란하다는 말씀.
HOW TO
베이지 컬러를 밝은 색으로 여겨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지만,재킷이 대체적으로 어두운 컬러이니, 베이지 치노 팬츠는 좋은 아이템이다.
베이지 컬러도 시즌마다 미세한 컬러 차이가 있는데 F/W시즌에는 좀 짙고 무거운 컬러가 S/S시즌에는 흰색에 가까운 밝은 컬러가 많이 나온다.
면 소재 자체는 포시즌 아이템이지만 요즘 추위와 더위는 예전 같지 않으므로 면직의 두께를 고려해서 구매해야 한다.계절에 따라 같이 신는 신발에 따라 길이도 달라지는데 여름엔 롤업(접어서)해서 연출하고 겨울엔 그대로 입는 길이로 체크해 수선해 입자.
좀 더 용기가 생겨 기본 컬러보다 좀더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골랐다면 재킷이나 악세사리들은 바지를 위해 차분하게 매치해주자. 남녀관계만큼 스타일에도 적절한 밀당이 필요하다.
TIP
남자들이 스타일링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컬러 매치다. 면소재의 캐주얼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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