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옥외광고, 실제 제작물...현수막 금액 '150만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등장했던 천송이(전지현 분)의 대형 옥외광고가 실제 제작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별그대’ 5회에서는 누명을 쓰고 모든 작품과 광고가 중단된 천송이의 사진이 크게 인쇄된 옥외광고가 철거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거된 광고현수막이 실제 제작된 것인지 아니면 컴퓨터 그래픽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했다.



‘별그대’ 제작진에 따르면 천송이의 광고현수막은 가로 20m, 세로 15m 크기로 제작돼 SBS 일산제작센터 운동장에 설치되어 촬영에 사용되었다. 극중에서는 이 조형물을 강남의 한 건물과 합성해 시청자들에게 퀄리티 높은 장면을 선사했다.



단 한 번의 촬영 후 사라진 조형물이지만 ‘별그대’ 애청자들을 위한 제작진들의 심혈을 기울인 노력과 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 현수막 제작비는 150만 원 정도이다. 한편, ‘별그대’ 9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