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림저수지 큰기러기도 고병원성 AI 감염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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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가창오리가 떼죽음 당한 전북 고창군 성내면 동림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방역차가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사진=고창 뉴스1 김대웅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수거된 큰기러기에 대한 검역본부 검사결과 3마리 중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당시 큰기러기 외에 물닭(1마리), 고니(1마리), 가창오리(3마리) 등도 함께 수거했고 이중 큰 기러기와 가창오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일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27마리와 큰기러기 1마리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가창오리에서 고병원성 AI를 검출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고병원성 AI에 대한 고강도 차단에 집중하고 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종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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