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가 1년4개월여만에 회생절차를 조기종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1시29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3.41% 내린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4거래일만의 약세다.


한편 이날 이 회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0월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웅진홀딩스는 계열사 매각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을 통해 1조5002억원의 부채 가운데 총 78.5%에 달하는 1조1769억원을 갚았다.


담보 채권은 100% 현금변제, 무담보 채권도 70%는 현금으로, 나머지 30%는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으로 교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