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3.1절 맞아 욱일기 참뜻 담은 동영상 배포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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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 0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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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화제를 모았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이번에는 제3탄 '욱일기'에 관한 동영상을 3.1절에 맞춰 전 세계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6분정도 분량으로 제작 됐으며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 설명,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사례,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분석 등이 담겼고 한국어로 동시에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인들이 욱일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이번 동영상을 통해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영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의 우경화 전략을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어 동영상 내레이션에는 독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화제가 됐던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차 아나운서는 "이번 영어 동영상이 전 세계에 제대로 퍼져 욱일기 사용이 완전히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장유리 씨가 재능기부로 도왔고 주요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TV와 KT의 IPTV인 올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 교수의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은 일본군 위안부,독도,욱일기에 이어 제4탄은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결정하고 현재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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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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