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지가 수여한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Plan Sponsor of the Year)’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 최우수 수상이며 시상식은 20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 배경은 ▲금융위기 이후 투자 다변화 ▲우수 운용인력 확충을 통한 기금운용 역량 향상 ▲자산규모 증대 ▲장기 지속적인 안정적 수익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최광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인 기금을 보다 탄탄하게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지는 1995년 12월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금융전문 월간지로서 연기금,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해 금융계 핫이슈들을 논의하는 원탁회의 및 각종 시상식 등을 주관하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2008년, 2010~2012년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