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의 열기를 차갑게 시켜줄 빙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빙수는 여름철 카페 업계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각종 재료를 활용한 ‘신개념 빙수’가 줄지어 출시되고 있는 상황.


CJ의 투썸플레이스는 모히토와 청포도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빙수 ‘청포도 모히토 빙수’를 출시했다. 모히토는 민트와 라임을 기본으로 한 칵테일의 한 종류로, 모히토와 청포도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인이 즐길 수 있는 컵빙수 형태와 일반 형태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할리스’는 상큼한 향이 돋보이는 ‘제주 한라봉 빙수’를 출시했다. 제주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한라봉을 사용해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프랜차이즈 수제 젤라또 카페 브랜드 ‘띠아모’는 ‘블루베리 치즈 빙수’와 ‘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블루베리 치즈 빙수’는 블루베리와 천연 블루베리 농축 소스를 사용해 블루베리 특유의 향을 살렸다. ‘망고 빙수’ 역시 과일 망고, 망고 젤라또, 천연 망고 농축 소스가 들어가 망고 특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눈꽃 젤라또 빙수 3종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눈꽃 젤라또 빙수 3종(젤라또 팥빙수, 젤라또 밀크티 빙수, 젤라또 망고패션푸룻 빙수)은 눈꽃처럼 고운 입자를 띈 얼음 위에 젤라또를 얹어 소비자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