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스타리카·중동과 2760만달러 수출계약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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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종근당 부회장(왼쪽)과 아드리안 바가스 칼보 코스타리카 파마비전사(Adrian Vargas Calvo)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코스타리카에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억제제 타크로벨과 마이렙트, 항암제 루키벡 등을 5년간 2180만달러 이상 수출할 예정이다. 파마비전사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본사를 둔 의약품 수입 전문업체다.
알하얏트 사를 통해서는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타크로벨, 사이폴엔, 마이렙트 등의 면역억제제를 5년간 580만달러 이상 수출하게 된다. 알하얏트사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사우디와 카타르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두 회사와의 수출 계약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및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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