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누군가를 돕는 다는 것, 그도 살고 나도 사는 행복한 일”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LIFE, www.lifewooriga.or.kr)가 오는 8월 12일 저녁 7시에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라이프 콘서트를 진행한다.

라이프 콘서트는 “왜 사냐고 묻거든”의 주제 아래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건강한 삶의 생명력을 전하는 TED 형식의 토크 콘서트다. 격월로 진행되며 이번이 네 번째다.


첫 번째 연사는 10명의 장애 아이를 입양한 윤정희 사모다. 윤정희 사모는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 붕어빵 가족으로 소개되어 감동을 준 인물로, 모두 입양한 아이지만 비슷비슷한 외모와 성격에 붕어빵 가족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가슴으로 낳은 열 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과 겪는 울고 웃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갓탤런트’에 출연해 화제가 된 최성봉의 음악 선생님이자 멘토인 팝페라가수 박정소 대표이다.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지고 5살부터 거리의 아이가 되어 껌을 팔던 최성봉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같이 동거 동락한 박정소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 모두가 얻은 삶의 생명력을 전할 예정이다. 박정소 대표는 콘서트 현장에서 강연과 함께 노래도 함께 하는 토크 팝페라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에는 강연 외에도, ‘블루앤블루’의 보사노바풍 미니 콘서트도 진행된다.

라이프의 이명수 운영위원장(現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라이프콘서트에서는 헬렌켈러와 셜리반의 삶을 실제로 사는 분들을 섭외했으며, 셜리반이 헬렌켈러를 도움으로써 헬렌켈러도 살고, 셜리반도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양자간의 생명력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 콘서트는 현재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있으며, 8월 12일 현장에서 당일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라이프 페이스북 (www.facebook.com/LIFEwooriga)과 이메일 [email protected]을 이용하면 된다.

<이미지제공=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