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날씨, 맨날했으면 좋겠는 ‘흐리으리’리포터


‘김보성 날씨’


번엔 ‘날씨 예보’에 도전했다. 배우 김보성이 일일 기상 캐스터로 나섰다.



김보성은 2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2부 웨더 쇼에 출연해 주간 날씨를 보도했다. 김보성의 일기예보 콘셉트는 역시 “으리!(의리)”였다. 이날 김보성은 늘 입고 다니는 블랙 양복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전국에 구름이 잔뜩 끼면서 흐리으리한 날씨다”며 말문을 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폭우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는 의리없는 장마비가 계속된다. 폭우피해가 없도록 비가 새거나 무너질 만한 곳이 없는지 배수구를 잘 정비됐는지 확인하으리”라고 센스있게 당부했다.



더불어 김보성은 “주말인 토요일에는 비가 살짝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장마의 의리”라며 유머를 결합한 날씨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특유의 펀치 스윙도 곁들여가며 주간 날씨와 불쾌지수까지 소개한 후 일기예보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보성은 오는 2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체험-나눔콘서트’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그는 실제 행사에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똑같이 굶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에도 월드비전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보성은 “나눔으리가 가장 높은 으리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도 진행한 바 있다.


<사진=SBS ‘모닝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