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시어머니, 까면 깔수록 놀라움 더해져


‘김주하 시어머니’


까면 깔수록 나왔다. 방송기자이자 전 앵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이혼 소송 중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시어머니도 사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강필구 씨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출산하는 내연녀의 옆을 지켰고, 출산 및 산후조리 비용을 직접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해당 매체는 “이들을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은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해 오히려 일반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연녀는 40대 초반으로 아담한 체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미녀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강필구 씨가 김주하와 결혼하기 전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였다는 사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트로트 가수 송대관의 아내와 친 자매인 김주하 시어머니 이 모씨는 같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다니는 김주하와 아들을 직접 연결해주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주하 시어머니는 과거 김주하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신고했으나, 경찰은 그 자리에 있던 이삿짐센터 직원의 진술과 김주하의 녹음본을 근거로 무혐의 결론을 냈다.



앞서 지난해 9월 23일 이혼소송 당시 김주하는 “남편 강필구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는 강필구 씨는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다. 김주하는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정기일에서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진=KBS 2TV ‘스타-인생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