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꿀성대 교관, 꿀떨어지는 이별인사 “못만난다”

‘진짜사나이 꿀성대 교관’

꿀 떨어지는 목소리에 여심이 흔들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여자 출연자들이 일명 ‘꿀성대 교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는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G.NA),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소리가 좋다는 이유로 ‘꿀성대’라는 별명이 붙은 교관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군특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격 2일차 산악 훈련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훈련시켰던 ‘꿀성대 교관’과 헤어지게 됐다. 멤버들은 교관에게 “이젠 우린 보지 못하는 거냐”며 아쉬움을 보이자 ‘꿀성대 교관’은 “그렇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혜리는 “잘생겼다. 혹시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느냐”며 나이를 물었다. 그러나 ‘꿀성대’ 교관은 미소만 지을 뿐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맹승지는 악플 5000여 개를 정독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댓글 읽기 시작하면 첫째 날에는 빵빵 터진다. 그러나 셋째 날부터 아픔이 온다. 아팠다가 다시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맹승지는 이 프로그램 출연 태도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