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뉴스룸, 시청률전설 세우며 뉴스점령 ‘아이유칭찬’

‘서태지 뉴스룸’

뉴스까지 점령했다. 가수 ‘뉴스룸’에 출연한 서태지가 후배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 에는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서태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태지는 신곡 ‘소격동’의 인기에 대해 “아이유 덕분인 것 같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아이유가 10대 팬에게 어필을 많이 해줘서 젊은 팬들도 많이 오신 것 같다. 남자 팬들도 많이 오셨다고 하더라. 여자 팬들은 내가 결혼했는데 의리를 지켜줬다는 게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소격동’ 1위도 아이유 버전이라 서운한 측면은 없었냐”고 묻자, 서태지는 “서운할 리가 없다. 내가 만든 노래이고 아이유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 사실 아이유랑 콜라보레이션을 한 건 되게 오랫동안 기획했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서태지는서태지와아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예전부터 가끔 얘기를 했다. 제일 걸림돌이 있다면, 아름답고 행복했던 모습을 헤쳐서 실망을 주는 게 싫다. 그걸 극복을 못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떨어졌다”면서 “음악은 할 수 있으나 춤을 추거나 앙증맞은 모습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 2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3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1%P 가량 시청률이 상승한 수치다.

<사진=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