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회의원 감원 등 공약 다시 보니…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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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19대 대선 공약 /사진=머니투데이DB, 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
‘허경영 국회의원’
허경영 씨가 19대 대선 당시 출마 의사를 밝히고 내건 공약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퍼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허경영’이라는 존재가 부각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경영 씨가 내건 공약은 ▲이명박 구속 (사랑의 열매 1조 기부시 면책)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결혼 승락시 면책)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 (소록도 봉사 5년시 집행유예) ▲국제연합(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 (어버이 연합 제외)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 (재혼시 1/2지급, 삼혼시 1/3) ▲출산수당 출산시마다 3000만원씩 지급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 국회의원 1/3로 감원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몽골과 국가 연합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만주땅 국고 환수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등이다.
이와 함께 허 씨는 "제가 19대 총선을 대비해 페북을 하게 돼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와 친구가 되시는 분들께는 대통령 당선 시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공약을 보고 대부분의 여론은 황당하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며 웃어넘기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복지 정책과 비슷한 공약이 많다며 미래에 허 씨의 공약이 정말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역사적으로 항상 구세주는 세상이 시끄러울 때 등장했다"며 "청와대 비선개입 논란, 공무원연금 개혁, 사자방 국조 등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한줄기 빛처럼 등장하는 허경영 총재는 구세주의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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